아카이브 녹음현장 속, 한태연 학동이 소학제사를 성독하는 모습입니다:)
▶소학제사 원문
元亨利貞은 天道之常이오 仁義禮智는 人性之綱이니라
원형이정은 천도지상이오 인의예지는 인성지강이니라
凡此厥初 無有不善하야 譪然四端이 隨感而見이니라
범차궐초 무유불선하야 애연사단이 수감이현이니라
愛親敬兄과 忠君弟長이 是曰秉彛라 有順無彊이니라
애친경형과 충군제장이 시왈병이라 유순무강이니라
惟聖은 性者라 浩浩其天이시니 不加毫末이라도 萬善足焉이니라
유성은 성자라 호호기천이시니 불가호말이라도 만선족언이니라
衆人은 蚩蚩하야 物欲交蔽하야 乃頹其綱하야 安此暴棄니라
중인은 치치하야 물욕교폐하야 내퇴기강하야 안차포기니라
惟聖이 斯惻하사 建學立師하사 以培其根하며 以達其支하시니라
유성이 사측하사 건학입사하사 이배기근하며 이달기지하시니라
小學之方은 灑掃應對하며 入孝出恭하야 動罔或悖니
소학지방은 쇄소응대하며 입효출공하야 동망혹패니
行有餘力이어든 誦詩讀書하며 詠歌舞蹈하야 思罔或逾니라
행유여력이어든 송시독서하며 영가무도하야 사망혹유니라
窮理修身은 斯學之大니 明命赫然하야 罔有內外하니 德崇業廣이라야
궁리수신은 사학지대니 명명혁연하야 망유내외하니 덕숭업광이라야
乃復其初니 昔非不足이어니 今豈有餘리오
내복기초니 석비부족이어니 금기유여리오
世遠人亡하야 經殘敎弛하야 蒙養弗端하고 長益浮靡하야
세원인망하야 경잔교이하야 몽양불단하고 장익부미하야
鄕無善俗하며 世乏良材하야 利欲紛拏하며 異言喧豗니라
향무선속하며 세핍량재하야 리욕분나하며 이언훤회니라
幸玆秉彛 極天罔墜라 爰輯舊聞하야 庶覺來裔하노니
행자병이 극천망추라 원집구문하야 서각래예하노니
嗟嗟小子아 敬受此書하라 匪我言耄라 惟聖之謨시니라
차차소자아 경수차서하라 비아언모라 유성지모시니라